Jugendgottesdienst
27. September 2026
← Gottesdienstauswahl
🌐 Sprache auswählen · Choose language · 언어 선택
Vorbereitete MP3s werden automatisch verwendet, wenn sie für diesen Gottesdienst vorhanden sind.
Alle übrigen Sprachen: Google-Text oder vorbereiteter Text mit passender Systemstimme des Geräts.
0:000:00

청소년예배 · Jugendgottesdienst

제목: 하나님은 아십니다. 말씀: 사사기 11장 23–28절

설교 핵심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를 사용하십니다. 오늘 말씀은 억울한 상황에 놓인 입다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단순히 입다가 전쟁에서 이겼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황과 억울함을 모두 아시며, 그 상황 속에서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신다는 이야기입니다.

Ⅰ. 서론 — 하나님은 위기의 순간에 사람을 세우십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혹시 학교에서 이런 경험을 해본 적 있나요? 나는 하지 않았는데 내가 한 것으로 오해받은 적, 열심히 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적, 친구와 다툰 뒤 내 입장에서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 아무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은 적 말입니다. 그럴 때 마음속에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무엇인가요? “왜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주지?” “왜 나만 이렇게 억울하지?” “내가 얼마나 힘든지 누가 알아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런데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려 줍니다. 사람이 몰라도 하나님은 아십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사사 시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을 섬겼고, 그 결과 주변 민족들의 압제를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이 무려 18년 동안 암몬 자손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18년이면 정말 긴 시간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길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의 땅까지 차지하려고 합니다. 이스라엘에는 이 위기를 해결할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입다를 세우셨습니다. 입다는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좋아했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했고, 한때 공동체 밖으로 밀려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런 입다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위기의 순간에 사람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직 학생입니다. 그래서 “내가 무슨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이를 보시기보다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맡기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여러분의 학교생활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친구 관계를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재능을 사용하실 수 있고, 심지어 여러분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까지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빚어 가시는 과정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입다를 보면서 세 가지를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1. 하나님은 나를 아십니다. 2. 하나님은 나의 상황을 아십니다. 3. 그리고 하나님은 나를 사용하십니다.

Ⅱ. 본론

1. 암몬 왕의 억지 주장과 억울한 위기

사사기 11장 12-13절을 보면 입다가 암몬 왕에게 사람을 보내 묻습니다.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그러자 암몬 왕이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 자기들의 땅을 빼앗았으니 이제 돌려달라는 것입니다. 입다 입장에서는 정말 황당한 이야기였습니다. 오랫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그 땅은 원래 우리 땅이야. 돌려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비슷한 일을 경험합니다. 내가 잘못하지 않았는데 오해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하지 않은 말이 내가 한 말처럼 퍼질 때도 있습니다. 친구가 내 행동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하나요? 바로 반박하고 싶습니다. 화내고 싶습니다. 상대방에게 똑같이 갚아 주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입다의 모습을 보십시오. 입다는 먼저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감정에 끌려가지 않습니다. 억울할수록 하나님 앞에서 먼저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지금 마음속에 억울한 일이 있나요? 친구에게 말하지 못한 일이 있습니까? 부모님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일이 있습니까? 교회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혼자 있을 때 생각나는 일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말하지 않았다고 하나님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울지 않았다고 하나님이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표정 뒤에 있는 마음을 아십니다. “하나님,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시지요.” 이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억울함 속에서도 하나님과 역사를 차분히 선포합니다

입다는 암몬 왕에게 감정적으로 소리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설명합니다. 사사기 11장 23절에서 입다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족속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옳으냐.” 입다는 지금의 문제만 보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기억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문제가 커지면 우리는 문제만 바라봅니다. 시험이 있으면 시험만 보이고, 친구와 갈등이 생기면 그 친구만 보이고, 미래가 걱정되면 미래의 어두운 모습만 보입니다. 하지만 믿음은 문제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입다는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주셨다. 그러니 내가 지금 당장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 여러분도 힘들 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여러분의 삶에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기억해 보십시오.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지나간 적이 있지 않습니까? 기도했는데 길이 열린 적이 있지 않습니까? 내가 포기하고 싶을 때 누군가를 통해 위로받은 적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어제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오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내일도 알고 계십니다.

잠깐 생각해 봅시다

시험을 망쳤다고 생각해 봅시다. 시험지를 받고 “끝났다. 나는 이제 아무것도 안 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험 한 번이 여러분의 인생 전체를 결정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친구 한 명과 관계가 틀어졌다고 여러분의 모든 인간관계가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 한 번의 실패가 여러분의 미래 전체를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인생은 여러분 혼자 쓰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알고 계시고, 여러분의 이야기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내 인생은 끝났어”라고 말하기 전에 “하나님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실까?”라고 물어보십시오.

3.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세상의 오만

그런데 암몬 왕은 입다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습니다. 사사기 11장 28절은 짧게 말합니다.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말로 전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듣지 않았습니다. 왜 듣지 않았을까요? 자기 생각이 맞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도 계속해서 말합니다.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 “힘 있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손해 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다른 길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라.”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 “정직하게 살아라.” 여러분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하면 때로는 손해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 다 거짓말하는데 나만 정직하게 말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이 누군가를 놀리는데 나만 함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편한 길을 선택할 때 나는 옳은 길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순간 기억하십시오. 사람들이 여러분을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혼자 정직하게 행동한 것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낸 것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유혹을 이겨 낸 것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아무도 보지 않을 때 하나님을 선택한 것을 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여러분을 사용하십니다.

4.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얻은 승리

입다는 결국 이렇게 고백합니다. 사사기 11장 27절 —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이 말은 정말 중요합니다. 입다는 “내가 반드시 이길 거야!”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다 해결할 거야!”라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판결을 맡겼습니다. 이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입다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전쟁을 준비했고, 자신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하지만 결과까지 자신의 손에 쥐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제가 할 일을 하겠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겠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에게도 필요한 믿음입니다. 공부는 여러분이 해야 합니다. 기도한다고 공부를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친구와 문제가 생겼다면 먼저 사과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맡긴다고 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야 할 일을 하고,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겼을 때 우리 마음에 찾아오는 것이 있습니다. 평안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사사기 11장 33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습니다.

Ⅲ. 결론 — 하나님이 아십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오늘 말씀을 마치면서 여러분의 마음에 딱 한 문장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아십니다.” 내가 억울한 것을 하나님이 아십니다. 내가 힘든 것을 하나님이 아십니다. 내가 말하지 못한 고민을 하나님이 아십니다.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하나님이 아십니다. 내가 친구 때문에 얼마나 마음 아파하는지도 하나님이 아십니다. 내가 미래 때문에 얼마나 걱정하는지도 하나님이 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을 사용하십니다. 입다 한 사람이 이스라엘의 위기 가운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오늘 여러분을 통해 무엇을 하실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반에 있는 친구 한 명을 위로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외로운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어 주는 일일 수 있습니다. 잘못한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잘못된 길로 갈 때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님을 사랑으로 대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작은 일 하나를 기쁨으로 섬기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아주 거창한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일상 속 작은 순종을 통해서도 일하십니다. “하나님, 저를 사용해 주세요.” 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청소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혹시 오늘 마음속에 억울한 일이 있는 친구가 있습니까? 그 일을 하나님께 가져가십시오. 혹시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알고 계십니다. 혹시 “나는 별것 아닌 사람이야.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실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습니까? 입다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로 하시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부족함을 넘어 여러분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문제를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억울함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러분 한 명 한 명을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이렇게 고백합시다. “하나님, 하나님이 아십니다.” “제가 할 일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겠습니다.” “하나님, 저를 사용해 주세요.”